자오 공군사령관 어제 오후(1994년) 헬기 폭발로 사망


조겐해 공군참모총장(57·건설9반)이 3일 오후 2시36분께 진산리 백암종합고 앞 언덕에서 추락했다.

경기도 용인군.이것은 죽었다

이날 오후 2시 25분쯤 조인화(48)씨와 부인 조인화(48)씨는 19일 미8군 헬기장에서 공군 15전투비행단 소속 UH60 헬기에 탑승했다.

서울 용산구 용산동,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및 제대식 연습을 위해 가는 길.

헬기에는 조 회장 내외를 비롯해 조종사 강성윤 소령(35), 부기장 유영재(28), 부조종사 이상훈(31), 승무원 등 6명이 타고 있었다.

전전술 병장(35).

사고가 발생하자 공군은 구조대를 현장에 보냈으나 헬기가 산에 추락해 화재가 발생해 접근이 어려웠다.

공군은 최동환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수습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.

– 동아일보, 1994년 3월 4일

해당 헬기는 블랙박스가 없어 구체적인 이유를 알 수 없었으며, 이후 유가족은 헬기를 국내에 매각한 헬기 제조사와 대한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.

사고 원인은 조종사의 부주의 때문이었다.

(2000 또는 60199)